지난 7.26.(금) 오후 배아이식을 했다. 1:50에 예약이었지만 거의 3시간 정도의 기다림이 있었던 것 같다. 실제로 배아이식을 위해 옷을 갈아입고, 배아 사진을 보고, 감자배아임을 설명을 듣고, 누워서 배아를 이식하는 과정은 짧은 시간이 소요됬다. 다만 진료 대기시간이 정말 너~무 길었다. 서울역 차병원 대기시간에 익숙해졌있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배아이식 과정을 위해 1:50 예약시간 2시간 전에 소변을 비우고, 물을 한컵 마신 뒤 소변을 참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쉽지 않았다. 3시간이나 강제로 소변을 보지 못하고 참아야하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일까 점점 컨디션이 안좋아지는 것 같았다. 두통이 있는 것 같았고, 먹은 것도 없는데 미식거리기 시작했다. 3시간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