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난임일기를 적고 있다. 나팔관조영술을 상식정보로 소개하는 이유는 필자의 난임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나팔관조영술을 검색하다보면 연관검색어에 나팔관조영술 통증에 대한게 나올 것이다.
나 역시 검사 전 걱정이 앞섰다. 얼마나 아프길래 연관검색어가 통증일까? 그래서 준비해 봤다. 필자가 느낀 감정과 백과사전을 통한 지식이다. 나팔관조영술은 뭐지? 나팔관조영술 통증은 어떻지? 언제 해야 하는 거지? 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
나팔관조영술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난소와 자궁 사이를 연결하는 부위다. 난자, 정자, 수정란의 이동 통로이며, 통로의 역할을 하는 나팔관이 막혔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의 하나가 나팔관조영술이다.
이렇게 중요한 나팔관이 막혔다면? 난임이다.
나팔관이 막히는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한다. 골반 감염, 나팔관에 과거 임신(자궁 외 임신), 충수 파열, 골반 또는 하복부의 수술, 자궁과 나팔관을 손상시키는 염증, 자궁내막증 등이다. 필자는 원인을 알진 못했다.
필자는 나팔관이 초음파상에서 보였기 때문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어 나팔관조영술 검사를 진행하게 된 케이스다. 나팔관조영술검사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고 자궁경부를 통해 조영제를 주사하는 동안 X-선 촬영을 통하여 주사한 조영제가 나팔관 끝으로 잘 나와서 퍼지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나의 경우 왼쪽 나팔관이 막혔다는 이야길 들을 수 있었다.
나팔관조영술 검사 시기는 생리 후 6~10일 사이 배란 전에 시행된다.
통증은 사람마다 정말 많이 달랐다. 검사 중 조영제가 주사될 때도 통증이 너무 심했다는 사람도 / 검사 중에도 검사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으로 타이레놀을 먹어야 했다는 사람도 / 참을만했다는 사람까지 다양했다. 그리고 나는 참을만했다.
나의 경우 1회 조영제 투입으로 끝나지 않았다. 긴가민가하는 부분이 있어서였을까? 의사 선생님께서 의아해하시면서 1번 더 해보자고 하셔서 총 2회의 주입과 촬영을 했다. 조영제가 주사될 때 아랫배가 정말 쓰라리다. 확실한 아랫배의 느낌이 느껴진다. 하지만 길지 않은 주사시간이라 참을만했다. 사실 통증보다도 차가운 X-선 촬영 기기에 얇은 패드 하나만 깔고 누워있는 게 더 힘들었다. 차가웠고, 불편했다.
검사결과 필자는 왼쪽이 막혔다. 아직 수술을 진행하지 않은 상태로 시험관을 진행 중에 있다. 2회의 난자채취를 끝냈고
다음 생리날짜를 기다리며 이식을 위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난임일기는 카테고리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위 이미지에 링크를 첨부해 보니 궁금하다면 읽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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