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를 검색하다보면 기초체온 측정에 대한 글들이 정말 많이 나왔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나에게도 기초체온의 측정은 궁금증의 대상이였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그 내용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먼저 기초체온이란?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숙면 이후 몸을 일으켜 움직이지 않고 5분정도 나의 체온을 측정하는 것을 말하며, 이때 사용하는 체온계는 구강용 체온계의 사용이 가장 정확하다고 한다. 높은 기초체온은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되고, 면역력도 증가, 자궁내막의 혈류 흐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 설명만으로도 임신준비에 기초체온 측정이 왜 중요하고, 높은 기초체온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나 역시 구강용 체온계를 구매했다. 제품은 [오므론 구강용 체온계]이다. 소수점 2째자리까지 나와서 정확하다고 한다.
잠결에 5분동안 체온계를 물고 있는 일은 쉽지 않았다. 잠결이라 입이 자연스럽게 벌어진다. 그리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재는 일은 더더욱 쉽지 않았다. 그리고 화장실이 가고싶은데 참고 체온을 재야하는건 정말 참기 힘든 일이었다.
나의 경우는 기초체온이 낮은 편이다. 그래서 기초체온을 올릴 수 있는 방법도 검색해봤다.
임신준비에도 평소에도 중요한 기초체온을 올리기 위해선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인스턴트식품을 자재하고, 몸을 차게하는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사실 쉽지 않다.
대한민국 직장인이 인스턴트를 자재하고 찬음식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이.. ㅎㅎ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일반화를 한 것 같긴 하지만 필자의 경우는 노력은 하고 있지만 꾸준히는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기초체온의 변화로 배란기 / 임신 / 비임신을 유추해볼 수 있다고 한다. 배란기에는 기초체온이 0.3도에서 0.5도까지 올라가고 임신이 되면 체온이 고온인 상태로 계속 유지된다고 한다. 그리고 배란기를 지난 후에 체온이 고온으로 유지되지 않고 떨어진다면, 비임신으로 곧 홍양이 찾아올 것이다.
다양한 이유로 임신 준비를 위해 기초체온을 재는 일이 중요하단 걸 알 수 있었다. 사실 필자의 경우 자연임신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매일 아침 주말까지도 알람을 맞춰두고 기초체온을 열심히 쟀다. 하지만 시험관을 시작한 지금 기초체온은 재지 않고 있다. 기초체온을 매일 아침 재는 일이 약간의 강박, 스트레스로 남겨졌기 때문이다. 뭔가 마음에 시험관을 진행중이라 기초체온이 크게 중요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공유해본 임신준비를 위한 기초체온측정의 정보가 임신준비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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