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월) 서울역 차병원 김혜옥 교수님께 9시 진료를 예약을 했다.
로컬병원에서 받은 영상기록지를 등록하고 결과지를 챙겼다.
비타민D 수치가 좋지 않아 약을 복용하라고 하셨다. 2,000씩
그리고 난소수치는 작년보다 떨어졌다. 이러다 폐경이 올까 너무 두려웠다.
피검사 결과를 듣고 로컬병원에서의 나팔관 조영술 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했다.
1년전 결과기는 하지만 같이 보는데 왼쪽 나팔관에 수종이 있고, 오른쪽 나팔관이 100% 건강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나에게 2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다.
1. 나팔관 수술(나팔관절제술) 을 진행하고 임신 시도
2. 수술을 하지 않고 시험관 진행
결정을 바로 할수는 없었다. 진료실에서 나와 한참을 고민했고, 남편과 난 나팔관수술을 위해 전원을 하기로했다.
[강남역 차병원] 황지영 교수님께 전원을 다녀와야한다.
24.1.25.(목) 강남역 차병원 황지영교수님을 만나러 다녀왔다.
강남역 차병원은 서울역 차병원보다는 대기시간이 길지 않았다.
초음파를 하고 진료를 봤다. 내 뒤로 20명이 대기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였을까?
부담감이 덜해서 교수님께 더 많은 내용들을 여쭤보고 나올 수 있었다. 분명 서울역 차병원보다 여유로웠던 것 같다.
* 나팔관수술은 시험관을 한다면 꼭 필요하지 않은 과정
* 나팔관 성형술을 할지, 절제술을 할지에 대한 선택
> 성형술 이후에도 다시 막히는 경우가 있어 짧게는 6-7개월만에 절제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
* 나팔관 절제술 이후 자연임신을 6-7개월정도 시도해본 뒤 시험관을 시작해도 된다
는 이야기를 나눴다. 수술을 하게 된다면 생리 후 24.2.20. 정도가 될 것 같았다.
일단 시험관이라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나팔관수술은 필요하지 않았다.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나팔관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
다시 서울역 차병원으로 돌아가서 시험관을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24.2.1.(목) 병원 예약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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