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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8

서울역 차병원 시험관1차 임신성공 후기

임신성공후기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 정말 행복하다. 2023.12.29. 서울역 차병원에 첫 진료가 있던 날이었다.그리고 2024.9.10. 이 날을 마지막으로 서울역 차병원을 졸업하게 된다.짧다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긴 시간일 것 같다. 난임병원을 다니기로 마음을 먹고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해 노력했던것 같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무덤덤한 마음을 갖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노력해왔던 것 같다. 서울역 차병원 김혜옥 교수님으로 선택을 하고 교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따랐고, 나팔관 이슈로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강남역 차병원에도 다녀왔었지만, 강남역 차병원 황지영 교수님의 '시험관 하실거면 나팔관 수술 꼭 안하셔도 되요.' 라는 믿음직스러운 말씀 한마디에..

난임일기 2024.08.28

1차 이식 전 마지막 진료 후기

7.20. 이식 전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진료료에 다녀왔다.7번방의 선물이라는 얘기가 나에게도 해당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진료를 기다렸다. 이번 대기시간은 서울역 차병원에 온 이래로 오랜만에 정말 역대급이었다. 워낙 대기시간이 길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대비를 하고 갔지만 오늘은 역대급 3시간의 대기였다. 도착하자마자 초음파실에 들렀는데, 초음파 대기만 앞에 20명이었다. 이시점 진료실 대기는 22명이었다. 직감했다. 오늘은 일찍 진료를 보고 집에 들어가기는 글렇구나. 초음파로는 내막의 두께를 확인했다. 초음파를 볼 줄 모르지만, 초음파실 선생님들마다 배율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지난번 진료때 보다 한눈에 보더라도 두꺼워져있는 상태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혼자 속으로 오? 이정도 두께면 이식..

난임일기 2024.07.23

1차 이식 예정 난임일기

두둥. 24.6.1. 난자채취 후 일주일만에 바로 홍양이 찾아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1차 채취에는 그래도 2주는 지나서 홍양이 찾아왔는데, 이번 채취시기에는 홍양이 너무 빨리 찾아와서 병원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었다.그럴 수 있다고 문제가 되는 건 아니라고 간호사님께서 설명해 주셔서 마음이 놓였었다.그리고 6월 말. 생리예정일이 지나도 홍양은 오지 않았다. 그래서 조마조마했다. 7월엔 수영장 약속이 2번이나 있는데 말이다. 7.10. 홍양이 찾아왔다. 응? 나 내일모레 워터파크가는데 이러기야? 여느때와는 조금 다르게 1,2일차에 양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3일차 양이 끝나는거야? 싶을 정도로 확 줄었다. 생리통은 없었다. 2일차가 되던 지난 7.11. 목요일 오전 서울역 차병원은 당일 전화 예약이..

난임일기 2024.07.15

임신 준비 전 내 몸부터 알아볼까?

오늘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내 몸을 먼저 잘 알아야 임신 준비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준비해 본 내용이다.  자 그럼 여성의 몸과 남성의 건강 준비를 살짝 알아볼까? 먼저 1탄의 내용을 소개해보겠다.  성교육 시간에 명칭과 설명을 배웠던 것 같은 기억이 얼핏 난다. 하지만 다시 알아보면 좋겠지? 싶어서 준비해보았다.자궁은 아기가 자라는 기관으로 임신 전엔 주먹만 한 크기였다가, 막달까지 아기가 자랄 수 있을 만큼 커진다. 인체의 신비란. 그리고 자궁경부란 자궁의 입구로 배란기에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점액이 만들어지고, 이 점액이 정자가 자궁에 들어오는 것을 도와주고 출산 때는 아기가 나올 수 있는 통로이다.질은 자궁경부로 이어지는 근육으로 된 통로이다. 질 내에 있는 유산균은 약산성을 ..

임신준비 지식 2024.07.02

난임일기로 전하는 일상

1차, 2차 난자채취에 모아서 동결한 배아 7개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이식을 위해 지금은 홍양을 기다리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홍양을 만나는 오늘이 예정일인데, 오늘 홍양이 올지 모르겠다. 지금 그 어떤 생리 전 증상들도 없기 때문이다.너무 평온한 상태라 홍양이 언제 올지 궁금한데, 아무래도 이식 관련 내용들을 찾아보고 홍양이 언제 올까 마음 조리며 있는 지금 스트레스 때문에 홍양이 또 늦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다. 이렇게 난자채취 후 배아이식 방법과 배아이식 관련 내용들을 찾아보고 정리해 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난자채취 후 배아이식 방법과 정보난자채취 후 홍양이 오길 기다리고 있는 지금의 난 배아이식 방법과 기본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이번에 홍양이 오고 나면 초음파 검사를..

난임일기 2024.06.29

2탄으로 준비해 볼 난임관련 용어

지난글에서 AMH수치/검사, 배아, 신선배아, 동결배아, 3일배양, 5일배양, 자연주기, 인공주기등에 대한 난임관련용어를 알아봤다. 오늘은 난임관련용어 2탄을 준비했다. 더 알아둬야 할 용어들엔 어떤게 있을까?   먼저 착상이다. 난임이 아니더라도 착상은 임신준비를 하면서 접하게 되는 단어이다. 착상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임신 초기배아가 자궁 외벽에 부착하는 과정을 말하고, 이때 태아는 산모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다음으로 알아볼 단어는 자궁외임신이다. 자궁외임신은 자궁 외벽에 잘 착상하지 못하고 다른 장소에 착상하는 것을 말한다. 난자와 정자가 난관에서 수정된 뒤 3~4일 후면 자궁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난관폐쇄 등의 이상이 있다면 자궁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다른 곳에 착상..

임신준비 지식 2024.06.26

나팔관조영술은 아플까? 어떻게 하는거지?

필자는 난임일기를 적고 있다. 나팔관조영술을 상식정보로 소개하는 이유는 필자의 난임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나팔관조영술을 검색하다보면 연관검색어에 나팔관조영술 통증에 대한게 나올 것이다.나 역시 검사 전 걱정이 앞섰다. 얼마나 아프길래 연관검색어가 통증일까? 그래서 준비해 봤다. 필자가 느낀 감정과 백과사전을 통한 지식이다. 나팔관조영술은 뭐지? 나팔관조영술 통증은 어떻지? 언제 해야 하는 거지? 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 나팔관조영술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난소와 자궁 사이를 연결하는 부위다. 난자, 정자, 수정란의 이동 통로이며, 통로의 역할을 하는 나팔관이 막혔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의 하나가 나팔관조영술이다.이렇게 중요한 나팔관이 막혔다면?  난임이다.  나팔관이 막히는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한..

임신준비 지식 2024.06.21

임신준비, 차병원 서울역 방문

23.9.7.(목) 나름 정말 많은 후기를 검색해 보고서울역 차병원을 예약을 했다.예약할때만 하더라도 난임전문병원 예약을 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난 서울역 차병원 [김혜옥 교수님]으로 예약을 했다.케바케, 사바사 맘카페, 난임전문카페 등등 후기를 많이 찾아봤지만교수님과 내가 잘 맞을지는 알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교수님의 이력을 보고,홈페이지에 교수님 사진을 보고 인상이 좋은 분을 선택했던 것 같다.​그 분이 김혜옥 교수님이었다.​첫 만남 김혜옥 교수님의 느낌은, 따뜻했고 위안이 되었고 용기가 났다.​예약한 날짜는 약 3개월 뒤였다.많은 환자들이 선택하는 교수님이었던 건지 3개월 이내 예약이 모두 꽉 차있었다.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카톡을 받았다.초진기록지를 작성하라고 되어있었고 내가 예약..

난임일기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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